이재용 부회장 내년 삼성전자 배당 올려 상속세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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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한민국 주식관련

이재용 부회장 내년 삼성전자 배당 올려 상속세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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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한 다음날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생명 주가가 급등했다가

현재는 빠지고 있습니다. 

 

급등한 이유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 상속세 11조 원의 

해소와 맞물려 관심받게 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삼성물산과 전자, 생명 중에서 어느 계열사가 지주회사로

등극할지는 한동안 초미의 관심사였죠?

삼성전자와 KODEX 200의 주가. 출처 : 야후 파이낸스 

이와 관련해서 오늘은 삼 프로 TV에 출연해(20.10.29.)

삼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상세한 설명을 해준 유안타 증권 최남곤 수석연구원

분석을 요약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투브 영상은 바로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삼성 오너일가가

앞으로 상속세 11조 원을마련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삼성전자의 지분을 팔 것이라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는 시장에 정면으로

아닐 것이라고 최남곤 수석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이건희 부회장이 별세하신 날짜 전후로 2달 안에 

상속세를 납부해야 되는데요, 

최남곤 수석연구원은 삼성 일가가 정공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로 수준인 대주주 담보대출로

  해결할 것이다!

 

대기업들도 자사주를 담보로 대출을 많이 하는데요,

LG, SK, 한화와 같은 기업들은 

대주주 담보대출 보통 50%를 넘어갑니다. 

 

하지만, 삼성은 대출이 제로 수준으로, 깔끔하며

담보대출을 하더라도 또 다른 거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을 해 줄 은행이 서로 줄을 댈 것이 예상되어

금리가 굉장히 낮을 것으로 보여

유리하다는 전망입니다.

 

2. 엄청난 오너 일가의 배당금으로

  해결할 것이다!

 

2014년에 비하면 삼성의 오너 일가가 가진 

자산가치가 굉장히 커져서 작년 기준으로 

배당금 7,0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상속세의 경우 5년간 나눠서 연납할 수 있는데요, 

연부연납 시 1년에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가 1.8조 원이

됩니다. 

 

따라서 배당금을 높여서 상속세를 해결하려면

내년에 있을 삼성그룹의 배당 3개년 발표에서

배당을 올릴 확률이 크다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배당소득세까지 감안하더라도 배당을 올리게 되면

1.8조 원 중 1조는 담보대출로 낮은 금리로 해결하고

8,000억 원은 올린 배당금으로 상속세를 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인 것입니다.

배당금 상승에 대한 기대. SyedaAfreen1810443,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3. 이건희 회장의 부동산도

  급할 경우 도움이 된다!

 

이건희 회장은 용인에 부동산이 170만 평이 있는데 

이를 평당 200만 원에 매도한다고 해도

3조 이상을 얻으므로 상속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결론!!!!!

즉, 삼성 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상속세를 

정면으로 돌파해서 완납할 여력이 충분하다!

그렇다면, 지배구조 개편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기에 대해 최남곤 선임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시장이 가지고

생각과는 다르게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험업법(삼성생명 법) 법안 통과가

  어려울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상속세 납부 문제로 인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민주화법 2가지인

공정경제 3 법과 보험업법이

둘 다 통과되어 삼성을 압박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그보다는 어느 정도 win-win 하는 차원에서

공정경제 3 법만 통과되고

보험업 법은 아무래도 삼성생명만을 겨냥한 법안이라서

그냥 놔두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습니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SyedaAfreen1810443,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2. 삼성물산이 지주회사가 되면

  삼성전자 주식을 30% 가져가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럴 여력이 없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강화에 대한 부분 때문에

삼성물산 지주회사가 된다면

그 자회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30% 가까이 

가져가야 합니다. 

현재로선,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파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죠. 

 

3.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으로

곤혹스러운 이재용 부회장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4. 삼성전자가 삼성물산 대신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소수의견이고 현재로선 상법상 불가능하지만

항상 변화는 있을 수 있기에 인적분할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뉜다면

삼성전자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의 자산 가치도 시가총액으로

따져보았을 때 삼성전자의 비중이 가장 크므로

이 점도 이 부회장이 고려할 것이라는 것이죠.

!!!!! 결론 !!!!!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은

굉장히 오랜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개정되고 당장의 상속세와 관련해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네, 최남곤 선임연구원의 분석에서 저는

내년에 삼성의 배당금이 확대될 것이라는 것에

우리 소액 주주들이 투자 포인트를 찾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정리를 할까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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