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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대파를 사시고 나서
오랫동안 보관만 하시다가 정작
사용하실 때는 마르거나 물러서 버리신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렇다고 세척용으로 낱개를 사자니 비싸고....
오랫동안 대파를 싱싱하게 보관하시면서
아깝게 버리지 않는 대바 보관법!!
먼저 싱싱하고 질 좋은 대파를 고르는 법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파 고르는 법>
대파는 크게
여름 대파(4월~6월)와
겨울 대파(11월~3월)로
나뉘는데요,
일단, 최경숙 요리 연구가에 따르면,
대파는 추운 시베리아나 몽골이 산지므로
우리나라는 11~3월에 나오는
겨울 대파가 제철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대파는 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흰 색 줄기에
저장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여름 대파는 푸른 잎 부분이 길지만
겨울 대파는 흰 줄기 부분이 길죠?
이 흰 부분이 많은 겨울 대파가 바로
영양분과 당분이 많아서 더 달달합니다.
여름 대파도 괜찮지만,
겨울보다는 일조량이 많아서
수분이 많고, 좀 더 매운 맛이 강합니다.
*** 좋은 대파 고르는 법 *** 1) 흰 부분이 많은 것!! 2) 단단하고 길쭉하며 곧게 뻗은 것!! 3) 뿌리가 마르지 않은 것!! 4)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것!! |
잎에 반점이 보이는 것은
<대파 보관법>
*** 뿌리 ***
먼저 뿌리 부분을 잘라주세요.
뿌리는 멸치 비린 내 제거에 탁월하기 때문에
육수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0분간 물에 담가 불려주시고,
포크를 이용해 흙을 살살 긁어내면
쉽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꼼꼼히 말려주시고,
지퍼백에 담아서 버리지 마시고 따로 보관해 주세요!!
*** 흰 줄기와 푸른 잎 ***
흰 줄기 부분은 푸른 잎은
함유된 수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손질 후 따로 보관하시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하시면 6개월~1년도
보관이 가능하시지만,
뭔가 향이나 맛이 약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요리를 어느 정도 하시는 경우에는
저는 냉장보관으로 1달 정도 가능한 방법을
추천드려요.
*** 대파 보관법(잎과 줄기) *** 1) 지퍼백에 키친타올을 깔아 주세요. 2) 반드시 잎과 줄기는 따로따로 지퍼백의 크기에 맞게소분해서 넣어주세요. (지퍼백이 수분을 흡수해줘요.) 3) 반드시 눕히지 마시고 세워서 보관해주세요. (눕혀서 보관하면 원래대로 일어서기 위해 내부에서 아미노산이 소모되어 맛이 떨어진다고 해요.) |
*** 볶음용 대파 보관법 ***
볶음용 대파나 소스를 위해
파를 총총 썰어서 보관하시고 싶으신 경우에는
식용유를 살짝 발라 냉동보관하셔도 돼요.
[참고자료]
http://www.sommelier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