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역사적으로 중국인들이 명군으로 부르는 왕 중에서
대표적으로 드는 인물이
당나라의 2대 황제인 당태종 이세민 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맞습니다!!
조인성이 양만춘으로 등장한 영화 <안시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안시성 전투를 벌인 시기의
왕이 바로 이세민입니다.
당태종은 고구려를 정벌하려했지만,
거듭된 실패 뒤, 고구려 침공을 하지 말 것을
유언으로 남긴 왕으로 잘 알려져 있죠.
실제, 역사가들에 의하면
당태종 이세민이 당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끌었냐에 대해서는 평이 갈리는데요,
당나라 역사가 '오긍'이 당태종의 정치에 대해
저술한 '정관정요'에 대해서 만큼은
우리가 한번쯤 읽어보고
그가 보인 리더십에 대해서
한 번쯤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해줍니다.
'정관'은 당태종 이세민의 연호이고,
'정요'는 정치의 요체란 뜻입니다.
'정관정요'는 후대 여러 군주들의 필독서로
많이 읽혔다고도 하죠?
이세민을 당태종으로 만들 수 있었던 힘에 대해
고전연구가인 신동준은 그의 저술서
「정관정요-부족함을 안다는 것」에서
정관정요는
중국의 강희제,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조선의 영조의 필독서였다고 말합니다.
당태종의 리더십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역대 제왕들의 필독서가 되었던 것일까요?
그의 리더십을
사자성어 3가지로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골경지신 2. 수불석권 3. 자강불식 |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골경지신
신하든 아랫사람이든 그 누구든
나에게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있는 것은
참 괴로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들어주고 경청하는 것!!
그것이 당태종의 리더십이었습니다.
그는 딸의 혼인 준비과정이 사치스럽다거나
심지어 태종이 음란스럽다고 까지 간언하는
신하에게도 온화한 미소를 띠며 경청했다고 하죠?
2. 수불석권
공자처럼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서와 같은 역사서를 읽으며,
역사를 통해 흥망의 이치를 터득했다고 해요.
3. 자강불식
또한, 쉬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하는 자세로
최상의 통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위징'이라는 재상이 써 준
당태종의 10가지 잘못을 병풍에 써놓고,
매일 같이 보았다고 해요.
골경지신을 가까이 하고,
수불석권으로 끊임없이 책을 가까이 하며,
겸손되게 자신을 자강불식하면서 오만을 경계한
당태종은 정관의 치(정관지치)라는
태평성대를 이룬 성왕으로
많은 역사가들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A%B4%80%EC%A0%95%EC%9A%94
https://blog.naver.com/sjunk81/222164954408
http://songij21.egloos.com/v/1420333
https://www.facebook.com/1798088783787803/posts/2627665580830115/
http://preview.kyobobook.co.kr/epubPreviewPopup.jsp?type=web&barcode=4808960866300&sear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