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산과 염기는 각 대학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적절히 중화 시킨 후 폐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화는 폐기물 산과 염기를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안전한 중화에는 주의와 적절한 장비가 필요한데요,
● 중화 계획을 수립하고
● 천천히 모든 단계를 수행하며,
(질소, 과염소 등 강한 산화산을 중화 시킬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1.04.05 - [환경/환경화학] - 중화해서 처리하면 안 되는 산!! 발연질산과 발연황산
● 증기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후드에서 절차를 수행하고
보안경과 나이트릴 장갑, 보호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나이트릴 장갑은 농황산에 녹으므로
추가적으로 안전장갑의 착용을 권하며 없을 경우
목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길 권장합니다.)
강하고 농축 된 산 또는 염기는
25 밀리리터 (ml) 이하로 중화량이 제한되어요.
특히 36N의 농황산(conc H2SO4)의 중화 시에는
발열로 인해 얼음을 같이 넣고 중화시키기도 하죠.
그리고
중화되어 하수도로 배출되기 전에
10 대 1로 희석해야 합니다.
25ml를 초과하는 양은 별도로 관리해야 하구요.
중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소다수와 슬레이크 석회 용액에
산을 천천히 첨가한 다음
다량의 물로 씻어내는 것입니다.
황산 말고도
크롬산, 과염소산 및 질산을 포함한 산화성 산이나
중금속이 포함 된 산 또는 염기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중화되었는지 pH를 테스트하기 전에
내용물이 15 분 동안 반응하도록 두고
열을 분산 시켜야 해요.
용기가 뜨겁지 않고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말이죠.
용기가 15 분 후에도 여전히 뜨거우면
다음 단계를 계속하기 전에 열이 사라질 때까지
후드 안에서 반응을 계속 시키면 됩니다.
중화된 용액을 테스트했을 때
pH가 5에서 9 사이인지 확인하고
폐액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참고 자료]
ehs.wiscweb.wisc.edu/wp-content/uploads/sites/25/2017/01/LabSafetyGuide_Fu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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