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익 전무가 트럼프 당선 확률을 90%로 본 6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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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미국주식관련

박세익 전무가 트럼프 당선 확률을 90%로 본 6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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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삼프로 TV에 인피니티 투자증권

박세익 전무가 나와서 하워드 막스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90% 이상

이라고 전망을 했습니다.

 

박세익 전무가 이렇게 예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트럼프 당선 이유를

트럼프의 전략에서 찾은 박세익 전무의 

설명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언론의 여론조사에 가려져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했던 우리들에게 주는

인사이트가 상당합니다.

1) 트럼프가 공략한 백인이

  미국 인구의 77% 차지

 

미국 인구의 77% 백인이고,

흑인은 약 10% 중반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77%의 백인 중에서

미국 백인 서민 비중 55%인데요,

 

보호무역으로 자국 내 산업 보호를 앞세우면서

적극적인 리쇼어링 정책을 펼치는 트럼프에게

러스트 벨트(rust belt)의 백인 서민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될 것라는 전망입니다.

 

2) 친이스라엘 정책의 추진으로

  유태인에게 크게 어필

 

트럼프는 오바마의 중동정책을 비판하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는

중동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스라엘의 수도도 예루살렘으로 인정하면서 

 

미국의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유태인들에게 

친유태인적인 자신의 뜻을 전달한 것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 유태인이고

딸 이방카 유대교로 개종한 것도 유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겠죠?

 

 

3) 법인세를 낮추는 공략으로

  기업인 공략

 

법인세를 낮추는 트럼프와 달리

분명, 바이든이 당선되서 법인세를 28%까지 올리면

시장에는 장기적으로 악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친환경 수혜주라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업하는 이들에게는 악재라는 것이죠.

기업인들은 트럼프를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민주당과 공화당이 8년을

  주기로 대통령 배출

 

과거에 미국 대통령 당선을 통해 확률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공화당에서 8년씩 번갈아 가며 대통령이

선발되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를 좀 더 찾아 정리해 보니 아래의 그림과 같이

공화당 8년, 민주당 8년씩 이렇게 딱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 때

큰 맥락에서 8년 주기  견제 균형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과 정당

29대 하딩부터 45대 트럼프까지

공화당 48년 = 민주당 48년

으로 신기하게도 균형을 맞추고 있더라고요.

 

연임에 성공하지 못한 역대 대통령은 4명이며,

지미 카터 아버지 부시, 허버트 후버와 같이 모두

미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았음에도

미국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

바로 교체가 된 것이 모두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 1, 2차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80년 초에 미국의 실업률 10% 가까이 상승시켰으며,

미국의 Fed 금리를 18% 가까이 올리면서 

금융을 엉망으로 만들고

미국 경제를 굉장한 어려움에 처하게 한 책임을

자신의 재선 실패로 대신했다고 봅니다.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 미국 웨스트 록스 버리 (West Roxbury) 의 보스턴시 아카이브, CC BY 2.0 , via Wikimedia Commons

1929년 미국 대공황의 책임을 진 허버트 후버 대통령

마찬가지로 폭망한 미국 경제에 대해 책임을 졌고,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레이건에 이어 공화당 대통령이

16년을 할 수는 없었기에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음에도

4년만 하고 나오게 된 것으로

박세익 전무는 해석했습니다. 

아버지 부시와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 public domain.

즉, 강력한 대통령 제도를 가진 미국은

명목상 4년 연임제이지만

사실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8년 단임제이고 중간에 

한 번 평가해서 손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화당 대통령이 되면, 미국 하원은 대체로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상호 견제 균형 통해 발전해 온

미국의 정치 시스템

분명 우리도 생각해 볼 점이며,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 시스템 하에서 이루어지는

선거를 살펴보면

미국과 비슷한 양상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물론, 트럼프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제적인 책임을 물을 수는 있지만 

연임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대처를 미흡하게 하지는 않았고, 

 

코로나 전 실업률이 3%대였으니

자신의 잘못보다는 코로나의 영향이 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박세익 전무는 보았습니다. 

 

손절매당한 대통령이

허버트 후버, 지미 카터, 아버지 부시와 같이

100년 중에 3번 밖에 없기 때문에

확률상 90%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5) 대선 전 S&P500의 주가가

  플러스면 집권당 승리

 

그리고 박세익 전무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드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S&P 500 지수가 대선이 일어나기 3개월 간 플러스(+)를 

기록하면 집권당의 후보가

대통령 연임에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8월에 크게 오르고

9, 10월에 잠시 조정을 받았었죠?

S&P 500 지수 월봉차트.

대선 바로 전 날 제가 살펴보니

3개월 연속 플러스는 아니지만 3개월 연속 마이너스도

아니네요. 3월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재정정책으로 5개월간 주욱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6) 영국 브렉시트와 힐러리 당선을

  예상한 언론 bias

 

2017년 언론에서는 힐러리가

90% 이상의 확률로 당선되어

45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연일 보도를 쏟아냈으며

영국은 브렉시트를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대중들에게 심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현실에서 벌어진 진실은

이와는 반대였는데요,

박세익 전무는

"성공의 진실은 대중의 통념과 반대되는

곳에서 진실을 찾을 때이다."라는 

캐나다 어느 사업가의 말을 인용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언론이 지나치게

바이든을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언론에 의해 형성된

대중의 통념과 그 반대되는 곳에

진실이 있다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바이든 보다

트럼프가 좀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겠죠?

 

트럼프의 유세현장이 구름 관중으로 뒤덮이고

흥행에 흥행의 꼬리를 물었던 것과

최근 미국 부정선거 관련 이슈와 같은 뉴스들은

언론에서 잘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트럼프는 주류 언론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전 세계 일반 대중의 통념과

반대되는 편에 서서 성공하는 진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쓰게 될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미국 대통령 당선 예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부탁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참 고]

.뉴시스(2018.03.13.). 대통령 연임제와 중임제와 차이점은.

.위키백과(2020.06.14.). 미국의 대통령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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