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필터라 불리는 유리 섬유 여과지!! GF/C와 GF/F 차이점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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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환경화학

유리 필터라 불리는 유리 섬유 여과지!! GF/C와 GF/F 차이점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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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화학 실험을 하다보면 

종종 사용하시게 될 텐데요, 

바로 유리 섬유 여과지!!

일명, 유리필터라고 불리죠.

아래에 보시면 종이필터보다도

훨씬 직경이 작은 유리 필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리 필터는 직경이 보통 47mm에요.

그리고 도돌도돌, 꺼끌꺼글 한 부분이

여과액과 맞닿을 수 있도록 위로

해주셔야 많은 분석물질들이

유리 필터 표면에 흡착될 수 있습니다.

유리필터와 종이필터. GOKLuLe,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보통 유리 필터를 사시면 

GF/F filterGF/C filter 등을 많이 

보실 겁니다. 

GF/D filter도 존재하는데, 

오늘은 이 유리 섬유 여과지의 종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보통 유리필터는 

부유물질분석이나 폐수 검사에 많이 사용됩니다.

즉, 유리 필터에 걸러지지 못하고 남은

입자성 물질들을 분석해서 

SS 측정에 주로 사용되죠. 

유리 섬유 여과지, 유리필터. Lilly_M,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유리 속의 공극의 크기에 따라 

분리할 수 있는 입자성 물질들의 종류도 

달라진답니다. 

Whatman에서 출시한 유리필터

실험실에서 환경분석을 위해

굉장히 많이 사용되며,

공극의 크기와 주 사용 용도는 다음과 같아요.

GF/A : 1.6㎛, 박테리아 배양, 용액오염도 모니터링
GF/B : 1.0㎛, DNA 바인딩셀 포집용
GF/C : 1.2㎛, 일반적인 수질오염분석
GF/D : 2.7㎛, 전처리용 필터
GF/F : 0.7㎛, 단백질용 용액여과

내열성 유리로 제작하기 때문에

내화학성, 내열성이 뛰어나 500℃까지는 너끈하므로,

뜨거운 용액을 거르는 것도 문제 없으며,

여과 중 화학물질에 의한 변성도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유리 섬유 여과지의 미세한 모세관 구조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습도에 무관하며,

주로 공기나 물의 모니터링에 사용되며

멤브레인 전처리 필터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윙클러법과 같이

황산망간 수용액을 좀 더 맑게 정제하는 용도

유리 섬유 여과지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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