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세제 3종이라고 불리죠?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는 염기성이고,
구연산은 산성입니다.
이렇게 산도가 다른만큼 그 활용도도 다릅니다.
오늘은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의
특징은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고,
차이점을 구분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실물을 보시면 모두 흰색 고체 가루로써,
색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단, 베이킹 소다의 가루 입자가
매우 가늘다는 정도?입니다.
pH 측정기로 측정한 용액의 산도를 구해보겠습니다.
먼저 0.1M 농도의 과탄산소다 100ml를
다음과 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도
각각 0.1M 몰농도 0.1L(=100mL)씩
제조해 보았습니다.
3가지 천연세제를 0.1M 용액으로 만든 뒤,
검정을 마친 HANNA의
HI 9026 pH 측정기를 이용하여
pH를 측정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아요.
0.1M의 구연산은 pH 1.88
0.1M의 베이킹소다는 pH 8.42
0.1M의 과탄산소다는 pH 10.99 입니다.
예상된 값과 큰 오차 없이 상대오차 5% 이내의
받아들일 수 있는 값입니다.
구연산은 강산이고, 과탄산소다는 강염기네요.
우리가 익히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들어 알고 있는
염산 0.1M의 pH는 약 1이고,
황산 0.1M의 pH는 약 0.96이니
구연산의 pH도 무시못할 정도의
산도를 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1M의 수산화나트륨의 pH도 약 13이니
약 pH 11인 과탄산소다의 염기성도
무시못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과탄산소다는 대략 pH 11의 강염기이고,
구연산은 대략 pH 1.5의 강산이라서 다룰 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시고 뜨거운 물로 세척하실 때
증기에 주의하셔야 하므로 마스크를 끼시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더 자세한 주의사항은 각각의 세제들에 대한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염기성 세제인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는
산성과 잘 반응하므로 산의 성질을 지닌
기름때, 음식물, 땀, 과일의 농약 성분과 같이
산성 오염을 제거하는데 사용됩니다.
산성 세제인 구연산은
염기와 잘 반응하므로 염기의 성질을 지닌
물때나 세제와 비누의 찌꺼기와 같이
염기성 오염을 제거하는데 사용됩니다.
천연세제 3총사인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에 관해
큰 차이점을 대략 살펴보았고,
이 밖의 자세한 활용법과 주의할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앞으로의 포스팅에도 주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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