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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아니마(Anima)는
남자의 경우 '남성 속의 여성적 요소'를 의미하고,
아니무스(Animus)는
여자의 경우 '여성 속의 남성적 요소'를 의미합니다.
결국 이러한 개념들이 뜻하는 바는
남성도 여성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여성도 남성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거겠죠.
남성들은 자신의 이러한
여성적인 요소를 무시해선 안되며
여성들도 자신의 이러한
남성적인 요소를 무시해선 안됩니다.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해요.
그럴 때 적절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만약 내가 여성인데
어떤 남자에게 혐오감을 느낀다면,
그녀의 무의식적 아니무스 남성상과
그 남자가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어떤 모습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습 간에
불편한 충돌이 일어 났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충돌을 피하려면 내 안에서
내가 싫어하거나 나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습들을
적절히 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어떠한 행동이나 말투, 태도는
나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죠.
방금 소개해드린 내용은
21세기 북스에서 펴낸 정철상 작가님의
'아보카도 심리학' 의
'당신이 그 사람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에
나온 개념들이었습니다.
아보카도 심리학에서 정철상 작가님은
9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아보카도를 닮았다고 말해요.
아보카도는 속의 씨앗은 단단하지만
과육은 부드럽고 연약하죠.
반면 제일 바깥 껍질은 또 울퉁불퉁하고 거칩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겠다고
아보카도를 사두고 며칠 지나자 껍질이
시커멓게 변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시커멓게 변해야
아보카도는 먹을 준비가 된 상태라고 하네요.
뭔가 매력적이지만 다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진로코칭 전문가인 작가님은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만나고 상담을 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아보카도를 닮았다고 했습니다.
뭔가 겉보기에는 다가가기 힘들고 까칠해보이고
딱딱해보이지만 내면은 상처를 잘 받는다고
아보카도랑 비슷하다고 말이죠.
그들의 내면 깊숙한 곳도 아보카도 처럼
단단한 씨앗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된다고도 말합니다.
'아보가도 심리학'은 90년대생을 대표하는
밀레니얼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적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실천하도록
도와줍니다.
학문에 바탕을 두고 설명하지만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어요.
아보카도의 씨앗처럼 단단한 내면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아보카도 심리학'!!!
정신적인 수양을 위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제가 낭독한 다른 부분도 듣기를 원하시면
아래의 유투브 채널에도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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