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진정한 과학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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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환경과학관련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진정한 과학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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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Gerd Altmann님의 이미지 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진정한 과학자인 이유

과학은 인류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위대한 학문입니다.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과학의 본성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과학의 본성 중 한 가지인 □□이 되지 않으면 진정한 과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로소 진정한 과학이라고 부를려면 무엇이 가능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환경을 공부함에 있어서 여러 학문을 바탕으로 정책결정이나 가치판단을 내리게 되는데 가장 밑바탕이 되는 학문이 바로 '과학'이기 때문입니다. 

즉, 환경과학은 통합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그 기초는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뿌리가 건강한지 언제나 살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Public Domain by Free SVG Image

□□에 대한 해답을 드리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의 다니엘 B. 보트킨(Daniel B. Botkin)교수가 Keller 교수와와 함께 지은 'Environmental Science(8th)' 2장에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장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과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몇 가지 보트킨이 언급한 구절을 포인트 삼아 글을 진행해 볼까 합니다. 

 

영문을 그대로 싣고 화살표 아래에 번역본을 표현했습니다. 번역이 깔끔하지 못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Here’s the key to science: It is generally agreed today that the essence of the scientific method is disprovability. A statement can be termed “scientific” if someone can state a method of disproving it. If no one can think of such a test, then the statement is said to be nonscientific.

(by Botkin & Keller Environmental Science 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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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다오늘날 과학적 방법의 본질은 바로 반증가능성임이 일반적으로 합의되고 있다만약 누군가 반증하는 방법을 말할 수 있다면"과학적"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아무도 반증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없다면그 진술은 "비과학적"일 것이다.

 

□□에 들어갈 단어... 눈치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 = 반증" 입니다. 

즉, 기존의 과학이론에 반하는 증거를 찾아내어 반박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 반증을 누구보다도 굳은 신념으로 자신의 관찰 결과에 입각해 역사적으로 실천한 진정한 과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인데요,,,

 

과거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굳게 믿었던 당시의 사람들은 지동설을 주장하는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를 탄압하고 미친 사람으로 몰갔었죠. 하지만 그런 탄압 속에서도 재판정을 나오면서 갈릴레오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혼자 중얼거리듯이 말한 이 한 마디 말이 바로 과학의 정신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과학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Justus Sustermans / Public domain from wikimedia

즉,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해 언제나 검증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과학의 중요한 본성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같은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항상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소신있게 표현하는 용기는 과학의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이론뿐만 아니라 법칙이라고 인정되는 영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과학 이론이나 법칙이 검증을 할 수 없는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벽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과학이 아닙니다. 

 

보트킨은 책에서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Avoiding emotionalism and resisting slogans and propaganda are essential to developing sound approaches to environmental issues. Ultimately, however, environmental decisions are policy decisions negotiated through the political process. Policymakers are rarely professional scientists; generally, they are political leaders and ordinary citizens. Therefore, the scientific education of those in government and business, as well as of all citizens, is crucial.

(by Botkin & Keller Environmental Science 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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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대한 건전한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감정주의 피하고 슬로건 선전에 저항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환경적 결정정치적 과정을 통해 협상되는 정책적 결정이다. 정책 입안자들은 전문적인 과학자드물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정치 지도자와 일반 시민들이다. 그러므로, 모든 시민들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체 종사자들의 과학 교육이 중요하다.

 

우리는 보트킨의 말대로 환경문제환경쟁점은 과학 이외에 여러 감정이나 정치 선동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우리는 이성의 눈을 가리는 감정에 지나치게 빠지게 되면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으로 선동된 환경문제를 정치선전에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대중들의 눈을 가리는 것을 경계하고 항상 저항해야 한다는 보트킨의 주장을 곰곰히 되새겨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환경적인 정책결정에서 가장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집단은 바로 전문적인 과학자가 아니라 정치가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우리 모두가 선동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환경을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진정한 과학에 바탕을 두고서 말이죠...

 

이제부터 천천히 하나씩 생각해 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환경문제나 쟁점사안 중에서 지나친 감정주의를 바탕으로 정치선전에 빠져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맹목적으로 맹신하고 있는 유사과학(가짜과학)은 없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차차 이어질 포스팅에서 근거를 들어가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구독과 공감, 댓글은 제가 글을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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