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호우경보 무슨 단계가 더 높을까?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무슨 단계가 더 높을까?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더니 요며칠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오늘(20.08.08.)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한반도에 퍼부었고, 특히, 남부지방과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수시로 진동이 울리며 안전 재난 문자에서도 우리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났다든지산사태가 난다든지 예보 문자가 오고, 각종 포털이나 TV에서도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발령났다는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둘 중에서 무슨 단계가 더 높은 단계일까요?

항상 헷갈립니다. 이번에 확실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중 더 심각한 단계는 '호우경보'입니다.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표기준'을 보면 2가지 버전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장시간 비가 추적추적 오지만 꽤 많은 양이 올 때는 12시간의 강우량을 바탕으로 아래의 기준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급격한 비가 쏟아질때는 3시간의 강우량을 바탕으로 다음의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상청의 3가지 발령

그리고

기상청에서는 기상정보, 기상특보, 예비특보를 발령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상세하게 날씨가 변화하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거나 급격한 기상변화가 예상될 때, '기상정보'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재해가 예상될 때는 '기상특보'를 발표하는데요, 이 기상특보가 바로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 것이지요.

'주의보'는 보통 재해의 우려가 있거나 사회,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발령되고,

'경보'는 중대한 재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참고로 재해와 급격한 기상변화는 다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재해는 재산이나 인명의 피해가 있을 수 있는 급격한 기상변화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RitaE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기상청은 '예비특보'도 발표합니다. 이 예비특보는 기상특보가 발표되기 수 시간 전에 발표되어 특보발표에 대한 정보를 예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기상특보가 발표되기 수 시간 전에 발표되어 사람들에게 대비할 시간을 주게 됩니다.

그럼, 다들 비 피해 없으시도록 안전에 유의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참조]

.IBK 기업은행 blog '금융정보톡'(2016.08.04.).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일기 예보에 숨겨진 비밀. Retrived from : https://blog.ibk.co.kr/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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