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신 개발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돈의 흐름이 넘어갈지
아직은 넘어가기에는 시기상조 일지에 대해
오건영 부부장의 진단을 참조하여
한 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
이번 포스팅을 처음 접하시는 것이라면
지난 2번의 포스팅을 아래에 링크 해두었으니
꼭 먼저 살펴보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투자방향에도
지속적으로 깊은 혜안을 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자산이 되고 피와 살이 될 내용들이
많으니 잠깐 살펴보시고
이번 포스팅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난 포스팅]
그럼, 오늘의 공부 시작해볼까요?
1) 유동성 공급으로 주가가 올라갈 때는
빅 테크와 같은 성장주에 돈이 몰린다!
지난 두 번의 포스팅에서 성장!과 유동성!
2가지 요인으로
주가가 상승된다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둘 다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공통되지만,
차이점이 있었죠?
성장이 뜻대로 되지 않는 장세에서는
유동성을 풀어서 주가를 끌어올립니다.
오건영 부부장에 따르면
그렇게 돈이 고일만한 곳은 바로
빅테크와 같은 성장주라고 합니다.
즉, 풀린 돈들은 어디론가 가서 고여야 되는데요,
정말 안전한 자산들로 이동해서
돈을 불리거나 최소한 잃지 않으려고 할 텐데요
특히, 주식 시장에서는
빅 테크나 코로나 위기 때도
성장이 담보된 언택트 기업들에 몰리게 되죠.
지난 3월 폭락장,,, 다들 기억하시죠?
전대미문의 코로나라는 미친 곰의 출현으로
이를 진화하기 위해
FED가 유동성 공급을 시작되자마자
그때부터
무서운 속도로 빅 테크와 언택트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위의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빅 테크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주가 상승 폭이
가장 낮았는데도 불구하고
무서운 상승을 보였었죠.
하지만 전통적인 컨택트 기업들...
즉, 가치주들은 주가 흐름이 3월에 폭락한 이후
지겨운 횡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코카콜라의 주가 흐름인데요,
워런 버핏이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가치주인 코카콜라는
정말 좋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횡보 중이다가 최근 백신 개발로
고개를 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건영 부부장의 말처럼
돈의 흐름, 부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돈이 어디로 가서 고이는지 잘 알면
우리도 함께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죠.
2) 백신 개발로 유동성의 장에서
성장의 장으로 바뀌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최근, 화이자의 백신 개발 소식으로
이제껏 눌려왔던 전통적인 가치주들이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즉, 시장이 성장을 읽게 되었다는 것은고루 성장이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니깐
전체적으로 성장주와 가치주들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분배되게 돈들이 이동하기 때입니다.
화이자가 백신 개발을 발표하자마자
미국 시장에서는
기술주 위주의 시장인
나스닥이 하락하고
가치주 위주의 시장인 다우존수 30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한 주간(20.11.9.~20.11.12.)
FINVIZ 맵을 보시면
눌려왔던 성장주들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많은 주가 상승을 보였고,
빅 테크 기업들은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은 개발됐지만 전 세계로 공급되는 데는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시장이 판단하게 된다면
잠시 '성장'을 읽었던
시장은 회의적으로 돌아서게 될 것이고
오건영 부부장의 말대로
다시금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대형 제약회사들의 백신 관련 소식
화이자는 백신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정말 칭찬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전 세계로 공급하기에는
아직 공급라인이 부족하고
영하 70도 이하로 백신을 운반해야 해서
인도와 같은 무더운 나라들은
화이자의 백신을 일치감치
포기하였습니다.
또한, 화이자 CEO는 최근 백신 개발로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신뢰성 또한 시장이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시장은 '성장'을 읽으려다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항공운송협회인 IATA에 따르면
코로나 19 백신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보잉747(가장 큰 기종)
8000대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백신을 단순히 개발만 한다고 해서
시장이 바로 '성장'을 읽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그리고 선진국은 미리 발 빠르게
화이자와 맺은 계약을 바탕으로
공급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개발도상국이나
재정여력이 좋지 못한 나라들은
백신 개발의 혜택을 한동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영하 20도로 운반이 가능한
좀 더 개선된 성능의 백신 개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더나의 소식도 전해지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대형 제약회사들의
백신 발표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백신 개발로 인해 시장이 '성장'을
지속적으로 읽어갈 지에 대해
좀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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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 볼 곳은 바로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FED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근 미국 대선으로 가려졌던
2020년 제7차 FOMC의 회의 결과를
오건영 부부장의 진단과 함께 정리해서
앞으로 FED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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